Monday, November 24, 2008

reorganizing

what i want to do...

site: still city hall...

the need:
to expand more office space
to readdress the historical/political dispute over Japanese imperialist architecture
to create a landmark for seoul

conditions to address:
an established place of assembly (eg. Hi Seoul Festival)

design motif:
전통 건축물

걸 건축가의 작품답게 건물 전체 면적의 30% 이상을 다목적홀이나 스카이라운지 등 시민문화공간으로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디자인 열쇳말은, '시민, 전통, 미래'라고 합니다

Citizen, Tradition, Future


높게만 뻗어나간 수직적 건물보단 우리 전통건축 양식의 저층의 수평적 비례요소와 처마지붕의 깊은 음영 및 곡선미를 현대적 신청사에 재해석해 내는 지혜를 발휘, 옛것에 대한 친근감이 돋보이게 했다"고 선정 이유로 밝혔습니다.

또한 건물 앞 광장에서 본관, 그러니까 현 석조 시청건물을 지나서 신청사로 진입로가 이어지는 '순차적 진입방식'은 전통적인 이동기법을 현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gain returning to korean architecture:

전체적으로 중국 건축이 장대하고 웅장한 멋을 내고 일본의 건축이 기계적이고 날카로운 맛을 낸다면 한국의 건축은 중용의 입장에서 단아하면서도 소박한 맛을 낸다”고 설명한다.

이는 각 나라의 지리적 환경에 따른 영향이 크다. 중국은 광활한 대륙에 기반을 둔 건축이었고 일본은 섬나라의 환경을 가지며 한국은 중간자적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산과 구릉이 많은 자연환경은 한국 건축에 ‘곡선의 미’를 부여했다. 곡선과 직선이 이루는 선적 아름다움도 삼국 중 우리 목조건축만이 갖는 특징이다.

주 남철 명예교수는 “한국 목조건축은 선적인 구성을 하고 있다. 기단이 형성하는 수평선과 기둥이 형성하는 수직선, 다시 지붕의 유연한 처마선과 용마루선, 창호의 살 짜임새가 이루는 선이 목재의 나뭇결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통일성을 갖는다”고 평가했다.

이 에 반해 중국의 기둥은 대부분 목재면을 마포직으로 싸고 그 위에 회반죽을 바름으로써 우리 목조기둥이 갖는 맛을 표현하지 못한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 창호지를 창호 밖으로 바르기 때문에 입면 상으로 면적인 구성을 함으로써 한국 목조건축의 창호 짜임새인 선적인 구성과도 차이를 보인다.

이전제 서울대 환경재료과학과 교수는 “한국 목조건물은 일본의 창문에 비해 창살의 모양과 짜임새가 더 중후하면서 쾌적한 멋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목조건물은 특히 건축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조형미가 뛰어나다.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에 고층 목조건물이 없는 이유는 선조들의 건축기술 수준이 떨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하늘과 땅 등 자연의 기운과 흐름에 입각한 음양오행설을 중시한 결과다.

이 전제 서울대 교수는 “음양오행설에 따르면 산은 양(양)이고 평지나 낮은 지대는 음(음)”이라며 “양이 강한 지세에 고층건물 즉 양의 건물을 건립하면 두 양이 서로 상극을 일으켜 지력이 쇠약해진다는 설에 따라 고층의 목조건물을 건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리 국토는 산이 많고 평지가 적으므로 양과 양이 부딪히는 고층건물을 피한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음양오행설은 목조건물 뿐만 아니라 건축입지 선정이나 건물 자체의 규모에도 반영됐다.

한국 전통 건축 양식?

No comments: